양산지역 중학교 입학 원서접수가 오는 24일부터 내달 3일까지 진행된다. 양산지역은 신도시지역을 중심으로 한 16학교군과 웅상지역의 17학교군의 2개의 학교군과 양주ㆍ원동ㆍ보광 등 3개의 중학구로 구성돼 있다. '학교군 및 중학구'는 중·고등학교의 통학구역을 지정해 구역 내 여러 학교를 합쳐 구성한 학교의 군(群)을 말하는 것이다. 학교군은 시·군 단위에서 상급학교를 선지원 후추첨 방식으로 뽑는 것이며, 중학구는 읍·면·동 단위에 적용되는 것으로 추첨없이 정해진 구역이 정하는 상급학교에 들어가게 된다.
초등학교 안에 깔끔한 치과 진료실이 들어서고 있다. 지난 16일 초등학생들의 구강 건강관리를 위한 구강보건실이 물금초(교장 정삼현)에 개소했다. 이는 보건소(소장 조현둘)가 아동들에게 맞춤형 구강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양산초와 서창초에 이어 세 번째로 개소한 것이다. 총 사업비 4천16만원을 들여 지어진 물금초 구강보건실에는 치과유니트, 고압멸균소독기, 광중합기 등 의료장비가 갖춰져 있다.
양산교육청(교육장 김재수)은 경남도사이버가정학습인 '새미학습'의 활성화를 위한 초ㆍ중학교 교원연수회를 지난 16일 신양초에서 열었다. 이날 연수회는 경남도교육연구정보원 이창두 연구사의 '새미학습의 이해'강연과 서남초 문상선 교사의 우수사례발표, 새미학습 실습 및 운영위원회 간담회로 진행됐다. 새미학습은 정보통신기술을 이용해 학생들에게 학습용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하고, 보충학습 기회를 확대함으로써 사교육비 절감해 효율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가 의욕적으로 출발한 평생학습도시 관련 사업들이 평생학습도시라는 본 취지를 살리지 못하고 형식적인 사업에 그치고 있다는 지적이다. 지난 2006년 7월 시가 교과부 지정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되고, 매년 5천만원의 특별교부금이 지원됨에 따라, 학습도시로의 질적 향상에 상당한 파급효과를 줄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2년이 지난 현재 시민들의 무관심 속에서 간신히 형식적인 사업만 유지하고 있어, 답보상태에서 벗어날 수 있는 대안이 마련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매년 10월에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초·중·고 학업성취도 평가가 있다. 초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읽기, 쓰기, 기초수학 등을 평가하는 기초학력 진단평가는 10월 8일이고, 초등학교 6학년, 중학교 3학년, 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국어, 수학, 영어 등 5개 교과를 평가하는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는 10월 14일과 15일에 실시된다. 이 시험과 관련하여 교육과학부는 작년까지 전체 학생의 3%를 표집해 실시했던 것을 올해부터 전체 학생으로 확대해서 실시하고, 학교정보공개법이 시행되는 2010년부터는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를 학교별로 '보통학력 이상', '기초학력', '기초학력 미달' 등 3등급으로 나눠 학교 홈페이지에 해당 등급의 학생 비율을 전년도와 비교해서 공개도 해야 한다고 한다.
지난 15일부터 시행예정인 학교용지부담금 환급이 정부의 후속조치 지연으로 늦어지고 있다. 양산지역 5천500여 가구 납부자들은 11월까지 또 기다려야 한다. 시에 따르면 위헌판결을 받고 예산과 절차상의 문제로 환급을 미뤄온 학교용지부담금에 대해 이달 15일부터 환급에 들어갈 예정으로 대상자 명부를 작성하는 등 환급준비를 완료했다. 하지만 정부의 환급시기와 방법 등 구체적인 추진사항을 담은 시행령이 확정되지 않아 여전히 환급절차가 오리무중이다.
과학명문중학교로 급부상하고 있는 양산중학교(교장 박창옥)가 전국과학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달 27일 경상대에서 열린 '2008 전국 청소년 과학탐구대회'로봇과학부분에서 경남교육청 대표로 출전한 이재희(양산중1, 사진) 학생이 금상을 수상했다. 이 대회는 청소년들의 로봇과학에 대한 탐구정신과 창의력 계발을 목적으로 교육과학기술부가 주최하고 경남도교육청과 경상대학교, 진주시의 후원으로 한국과학창의재단과 경상남도가 주관한 대회이다.
우수인재들의 타지역 유출을 막기 위해 양산교육청(교육장 김재수)이 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교육청은 중학교 우수학생의 양산지역 고교 진학을 권장해 지역 고교 출신 인재를 육성하고, 더불어 양산지역을 대표하는 명문고교를 만든다는 목적으로 '내 고장 학교 다니기 운동'을 추진하고 있는 것. 이에 따라 교육청은 지난달 30일 중학교 3학년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학설명회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내 고장 학교 다니기 운동에 돌입했다.
양산중학교(교장 박창옥)가 과학대회에서 잇달아 괄목한 만한 성과를 거둬 주목받고 있다. 지난 7월 26일 선문대학교에서 열린 로봇올림피아드 예선대회에서 이재희(1년) 학생이 '카트볼링 볼'과 '롤링 볼' 부문에서 금상을 차지해 전국대회 경남대표로 출전하는 자격을 얻었다. 또 대한로봇축구협회 주최로 열린 로봇올림피아드 예선대회에서 윤상혁(1년) 학생이 '카트롤링 볼' 부분에서 동상을 획득했다
우수인재의 역외유출을 막기위한 '내 고장 학교 다니기 운동'의 일환으로 계획된 양산지역 고교 소개자료가 출간됐다. 양산교육청은 중학교 우수학생의 양산지역 고교 진학홍보와 지역 고교 출신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내 고장 학교 다니기 운동을 추진했다. 이에 따라 지난 5월 교육청과 중ㆍ고교 학교 관계자를 중심으로 '내 고장 학교 다니기 운동 추진위원회'를 구성, 이후 양산지역 고교 소개자료를 준비했다.
양산교육청(교육장 김재수)은부패방지를 위한 교육수요자의 다양한 의견수렴을 위해 양산교육청 부패방지 모니터 요원을 운영한다. 이를 위해 지난 17일 방권수 외 2명에 대한 부패방지 모니터 요원 위촉식을 가졌다.
지난해 경남도교육감 선거 관련, TV 방송토론에서 상대 후보에 대해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1심 재판에서 무죄선고를 받은 권정호 교육감에 대한 항소심 첫 공판이 지난 17일 오전 10시 30분 부산고등법원에서 열렸다
영산법률문화재단(이사장 윤관 영산대 명예총장)이 국가사회 발전에 공헌한 법률가 및 법학자에게 수여하는 영산법률문화상에 학교법인 이화학당 윤후정(76, 사진) 이사장을 선정했다. 영산법률문화상은 법조인을 대상으로 한 국내 최초의 민간장학재단 상으로 올해 4회째를 맞았다.
19일 영어수업이 진행되고 있는 삽량초 5학년 교실. 단어를 쉽게 익히도록 도와주는 영어게임이 한창이다. 영어 원어민 교사 크리스틴 타라번 씨가 칠판에 알파벳이 들어갈 빈칸을 만들고는 "Let's fill in the blank(빈칸을 채워봅시다)"라고 말하자 아이들이 일제히 손을 번쩍 들며 "A!", "D!"를 외친다. 알파벳이 하나 둘 채워지고 한 아이가 "Teacher! I got it. 'MEMBER'"라며 손을 들자 교사가 "That's right"라고 외친다. 다른 아이들은 아쉬움의 탄성을 지르기 시작한다.
지난달 24일 폐막식을 끝으로 2008 베이징올림픽이 막을 내렸다. 한국선수들은 매 경기마다 드라마 이상의 감동과 재미를 선사하며 온 국민을 체육 열기에 푹 빠지게 만들었다. 이제 올림픽은 끝났지만 그 감동은 체육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다. 체육계는 '4년 뒤, 8년 뒤를 기약하기 위해서 체육의 뿌리가 되는 학교체육을 활성화해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에 본지는 양산지역 학교체육의 현주소를 조명하고, 더불어 체육영재 육성방안을 고민해 보는 시간을 마련해 보았다.
경남도교육청은 지난 22일 초ㆍ중등교육공무원 687명에 대한 정기인사를 실시, 양산지역 정기인사는 모두 63명으로 집계됐다. 내달 1일자 발령인 이번 인사의 내용은 양산교육청 교육과장에 진해여고 정종승 교장이 부임되는 등 초등 교장급 2명, 전문직 4명, 교감급 2명, 교사급 39명이며, 중등 교장급 3명, 전문직 2명, 교감급 8명, 교사급 3명 등 모두 63명이 승진 및 전보발령 되어 새로운 기관(학교)에서 근무하게 된다.
도교육청의 무상급식 사업에 대한 실현가능성 논란에 양산교육계도 술렁이고 있다. 최근 '초ㆍ중학생 완전 무상급식 사업'과 관련, '예산부족 등의 이유로 전면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주장과 '무상급식 사업을 주저하는 것은 의무교육을 어기는 일이다'는 의견이 충돌을 빚으며 사업의 실효성 논란이 일고 있다.
현장 위주의 영어학습방식으로 학부모들 사이에서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여름방학 영어체험캠프'가 올해도 변함없이 진행될 예정이다.
양산시인재육성장학재단(이사장 안윤한)은 지난 25일 제5차 이사회를 통해 2008년 장학사업 시행계획 등을 확정했다. 장학재단은 오는 9월 중에 장학생 364명을 해당 학교장과 읍면동장의 추천을 받아 성적우수 중학생 180명에게 9천만원, 고교생 110명 7천700만원, 저소득가정 중ㆍ고교생 74명 2천220만원 등 모두 1억8천92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양산교육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비장애아동이 장애아동을 이해하고 우정을 쌓아갈 수 있도록 지난 25일 해운청소년수련원에서'너나들이 통합캠프'를 실시했다. 너나들이란 서로' 너니 나니'하고 부르며 터놓은 친한 사이를 일컫는 말로, 이날 초ㆍ 중 특수학급 학생과, 일반학급 학생, 그리고 형제ㆍ자매와 학부모 등 모두 100여명이 참석해 사랑으로 하나되는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